Jangmadang 장마당

My article is not meant to disparage mainstream media reports but to serve an update to the current situation as I have observed the evolution of the North Korean economy since my first visit in 2013.

 이 글을 쓰면서 주류 미디어 매체들의 보도를 폄하하기 보다는, 나의 북조선 첫방문인 2013년도 이후로 지금까지 북조선의 경제발전을 목도했기에, 북조선의 현상황을 업데이트하는 의도로  글을 쓴다. 

Based on what I’ve read on the internet, I first had the impression that any form of private enterprise would be illegal in this communist state. However, there has been more than anecdotal evidence to prove North Korea is ready for international business cooperation.

나는 인터넷의 읽을거리를 보고 난 후,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어떤 형태의 사적인 기업은 모두 불법일것이라고 처음에 생각했었다. 그러나 북조선이 국제적인 사업 교류를 위해 준비된 곳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은 무수히 많다.

Jangmadang 장마당

I have seen several of North Korea’s market grounds, known as “Jangmadang”. Foreigners rarely ever get to see them and those who are allowed to visit are forbidden from bringing any cameras or mobile phones. These photos of the market grounds were photographed from a distance.

 내가 “장마당”이라 불리는 북조선의 시장터를 가본 곳이 대여섯 군데나 된다. 외국인들에게는 거의 공개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혹여 방문하게 되더라도 카메라나 휴대폰을 지참할 수가 없다. 여기의 장마당을 담은 사진들은 먼 거리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Jangmadangs are very crowded and noisy with the sound of locals bargaining and I’ve seen all sorts of things sold. To help you get an idea of what a Jangmadang looks like inside, I’ve drawn a diagram of how the stalls look like. Jangmadangs are open air spaces with sheet metal roofs built over the stalls to offer some shade from the weather. The ground is generally a combination of cement and dirt hardened by thousands of trampling feet.

장마당은 꽉 들어찬 사람들이 흥정하는 소리들로 인해 시끌벅적하고, 거의 없는 것이 없을만큼 많은 물건이 있다. 장마당의 내부가 어떤지 이해를 돕기 위해, 점포들의 모습들을 도표로 그려보았다. 장마당은 야외 공간에 있는데 점포들 위를 금속판으로 덮어서 그늘을 만든 구조이다. 바닥은 시멘트와 흙으로 되어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다져져 있다.

There’s always a section selling fruits and vegetables from the local farms and also produce imported from China.

어느 장마당에나 농장으로부터 재배된 과일과 채소를 파는 곳과 중국산 수입품을 파는 곳이 있다.

There’s a few stalls selling various types of Korean sauces and dried food. One sauce that really stood out from the rest was Maggi Seasoning because I recognized it. There were also a couple of other Chinese sauces and some mysterious bottles of liquid without labels.

한국의 장류나 건어물을 파는 곳도 몇 군데가 있다. 내가 아는 ‘매기’사의 조미료도 그 중에서 눈에 띄었다. 거기에는 중국 양념도 두개 정도 있었고, 신비롭기까지 한 액체가 담긴 상표조차 없는 병들도 더러 있었다. 



There’s a section displaying meat sold without refrigeration, and hung on steel hooks. I think they were pork and mutton, but I couldn’t be sure as they only hung small slabs of between 1 to 3 kilograms each.

냉장되지 않은 체로 쇠갈고리에 걸려있는 고기도 있었다. 아마도 돼지고기나 염소고기인듯한데, 1에서 3킬로그램 정도의 작은 덩어리들로만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었다.

There’s a section consisting of several stalls selling clothes, underwear, sunglasses, pantyhose, socks, shoes, hair clips. soaps and shampoos. Some looked like locally produced apparel while others were clearly Chinese fashion imports. I tried on a local styled jacket but their largest size couldn’t fit my fat body. One interesting and unusual observation is that foreign shampoos and soaps I saw on sale had the models on the packaging blacked out with a marker pen.

거기에는 의류, 속옷, 선글라스, 팬티스타킹, 양말, 신발, 머리핀, 비누, 샴푸등을 파는 여러개의 점포들로 구성된 구역이 있다. 어떤 것은 국산품으로 보였고 어떤 것은 한 눈에 봐도 중국산이었다. 그중에 북조선에서 만든 재킷을 걸쳐보았지만 가장 큰 사이즈였음에도 내 뚱뚱한 몸에 들어가지 않았다. 내가 관찰한 흥미롭고 특이한 것은 판매중인 외국산 비누와 샴푸의 포장지를 마커로 검게 칠해 놓은 것이다.

There’s also a hardware section selling tools, power generators, electrical transformers, voltage stabilizers, solar panels, batteries and automobile spare parts like belts, exhaust pipes, windshield wipers and 2nd hand car tyres.

그곳에는 또한 공구들을 파는 구역이 있는데, 공구, 발전기, 변압기, 안정기, 태양열 패널과 배터리뿐만 아니라 벨트나 배기관, 와이퍼나 증고타이어 같은 자동차 부품도 팔고 있었다.

Lastly, some of the outer stalls sell food. These appear to be food prepared at home and brought to the market grounds for sale. Some had a small charcoal furnace on the ground to keep the pot warm.

마지막으로, 바깥의 노점에서는 음식물을 판매하였다. 집에서 만든 음식을 장마당에 들고와서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이들은 작은 숯불 화로를 바닥에 내려놓고 냄비를 따뜻하게 데웠다. 

Around the outskirts of the Jangmadang there are lone sellers. They don’t have a stall and usually only sell one to three different items in small quantities. They would squat near routes where there’s plenty of human traffic and wait. Unlike peddlers in China or Southeast Asian countries, North Korean sellers don’t call out to customers and seem to just passively wait for business.

장마당 외곽으로는 홀로 장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점포가 없는 사람들로써 보통 한가지에서 세가지 정도의 물건을 소량으로 판매를 한다. 그들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쭈그리고 앉아 손님을 기다린다. 중국이나 동남아의 장사꾼들과는 달리 북조선의 장사꾼들은 호객행위를 하지않고 그저 손님들이 물건을 사주기만을 기다린다.

The entire area surrounding the Jangmadang is also hive of activity as people go about transporting goods back and forth. They move hurriedly between trucks unloading goods and what appears to be some very small rooms converted into warehouses.

장마당을 둘러싼 일대는 또한 사람들이 물건을 옮기고 나르는 활동의 중심이다. 사람들은 트럭에서 짐을 내리기 무섭게 창고 역할을 하는 작은 방으로 짐을 옮긴다. 

Over the years, the North Korean government implemented reforms that encouraged farmers to plant their own produce, aside from the crops designated to each “farming unit”. This allowed farmers to easily barter or sell their private produce. These private crops aren’t visible to tourists as they drive through the countryside but I had the opportunity to conduct a low pass flight over several farms and spotted these privately grown crops.

몇 년에 걸쳐서, 북조선 정부는 농부들이 각자의 농장에 할당된 작물 이외에 사적인 작물을 재배할수 있도록 격려하는 개혁을 실행해왔다. 이로 인해 농부들은 자신이 재배한 농산물을 손쉽게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개인 작물들은 관광객들이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볼수 없는 것이지만, 나는 대여섯개의 농장 위를 저공비행 할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이들이 개인적으로 키우는 작물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There are several narratives being circulated about North Korea. These narratives generally try to define North Korea according to the type of audience they are targeted at.

북조선에 대해서 회자되는 몇 개의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들은 그들이 목표로하는 청중의 타입이 맞게 북조선을 일반적으로 정의하려고 한다.

  • “The Socialist Utopia” – There is no trace of capitalism and North Korea does not have the need for filthy capitalistic ways. “사회주의 낙원” 북조선에는 자본주의의 흔적이 없고, 북조선은 부도덕한 자본주의를 항한 요구조차 없다.
  • “The Draconian Communist Regime” – Communist leaders stamp out any form of private enterprise and anyone caught dabbling in capitalism will be severely punished. “엄혹한 공산주의 체제” 공산주의 지도자는 어떤 형태의 사기업도 근절하며, 어느 누구든지 자본주의적인 행동을 보이는 자는 엄히 처벌한다. 

Both ends of the narratives try to push a “black or white” message but I see North Korea trying hard to update it’s existing socialism to version “1.5”. They still have some ways from being a capitalistic system but from what I see, they don’t seem at all opposed to the benefits of a mixed system.

이 두 이야기는 극명한 메세지를 보내려하지만, 내가 현재 북조선에서 보는 것은 현재의 사회주의를 1.5로 버전 업데이를 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직 자본주의 체제로부터는 멀리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혼합된 체제의 장점들에 대해서 그닥 반대하지 않는 듯하다. 

One might think that the dilapidated and make-shift state of such Jangmadangs is evidence of North Korea’s disdain for a free market economy. This is far from the truth.

보잘것 없고 임시 가건물 상태로 세워진 장마당을 보면서 북조선이 얼마나 자유시장경제를 경멸하는지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이것은 사실과 멀다. 



Firstly, North Korea has been planning to increase additional “Special Economic Zones” around the country. In such zones, different and more relaxed laws apply with regards to business. SEZs are therefore an effective workaround to the existing socialist norms.

첫째로, 북조선은 나라 곳곳에 추가로 “특별 경제 구역”을 늘리려고 계획중이다. 이러한 특별 구역에서는 사업에 대해 좀더 완화된 다른 법규가 적용된다. 그러므로 특별 경제 구역은 현존하는 사회주의 규범의 효과적인 차선책이다. 

Secondly, I re-visited a Jangmadang a few years apart. Old areas of makeshift stalls were torn down and replaced with two to three storey concrete buildings and halls. These structures now provide proper lighting, sanitation and shelter from the elements.

둘째로, 몇 년 후에 내가 장마당을 재방문했을 때 일이다. 임시 건물로 된 옛구역들은 철거되고 2, 3층의 콘크리트 건물과 넓은 공간으로 재건축되어 있었다. 이제는 이 구조들은 적절한 조명과 청소상태 그리고 휴식공간까지 완비하고 있었다. 

The first “New Jangmadang” I visited consists of an area with many two storey shops. The upper level is usually the store room while the ground floor serves as the shop. There’s usually a larger corner unit that can be used as a restaurant or for selling bulky items like automobile parts.

내가 방문했던 첫번째 “최신 장마당”은 2층짜리 상점들이 즐비한 구역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랫층은 상점으로 사용되고, 위층은 일반적으로 창고로 쓰였다. 건물의 코너에 의치한 점포들은 크기가 큰 편인데, 레스토랑이나 자동차 부품처럼 크기가 큰 물건들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사용된다. 

The second type is the Jangmadang Hall. This is basically a two storey high hall with higher than average ceilings (around 3-4 meters high). Inside these halls, the locals can set up their makeshift stalls. Wooden benches common with the old Jangmadangs are now replaced by aluminum and glass display shelves on casters. Additional goods are stored at the stall in large plastic tubs with lids.

두번째 사진은 장마당 홀이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천장은 평균보다 높이가 높다(대략 3-4미터가 된다). 예전 장마당에서 쉽게 볼수 있던 나무 벤치들은 이제는 알루미늄과 유리로 된 진열장으로 바뀌었다. 부수적인 상품들은 점포 안에 있는 플라스틱통에 보관되고 있다. 

Unfortunately, I was again not permitted to bring my mobile phone or camera into any of these new Jangmadangs so there are no photos. However when I came across a new Jangmadang under construction, my minder wasn’t opposed to me taking a photograph.

아쉽게도 새로운 장마당에 출입시에 휴대폰과 카메라를 허가해주지 않아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하지만 건설중이던 장마당을 보았을 때, 나는 카메라를 들었고 안내원은 딱히 제재하지 않았다. 



What does it mean? 무엇을 의미하는가?

North Korea is ready elevate itself to a new age. This evolution will only be complete through the help of businessmen around the world. Money has been the lifeblood of every nation since the beginning of time. Businesses are the real reason the world is as connected as it is today, and not ideology, religion or wars. Business drives progress.

북조선은 이미 새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세개 도처의 사업가들의 조력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자본은 태초로부터 모든 나라의 생명줄이었다. 오늘날 세계가 서로 연결될수 있는 것은 이데올로기나 종교 혹은 전쟁 때문이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이다. 비즈니스가 발전을 이끈다. 

I believe the only way forward is to gradually lift the UN sanctions and allow anyone to do business with North Korea. Before COVID-19 hit, North Korea was already experiencing a sharp increase in the number of middle income citizens in Pyongyang, and also in it’s provinces bordering China. This growing “spending-class” has been empowered by the DPRK’s evolving regulations as so many more people are getting into private businesses.

나는 UN 대북제재를 점차 완화하고 어느 누구나 북조선에서 사업을 할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만이 진보를 이룰수 있다고 믿는다. 코로나 비루스 사태 이전에 북조선은 이미 평양과 국경지대에서 중산층의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경험했다. 이런 점증하는 “소비계급”은 수많은 사람들이 사적인 사업에 도전함에 따라, 이에 북조선의 진화하는 법규에 의해서 점점 힘을 얻고 있다. 

I once met a North Korean lady while on the train from Dandong to Pyongyang. She opened her luggage to get something and I saw that it was completely full of fashion sunglasses. We had a very brief conversation in Chinese and I discovered she was a waitress working in China and these sunglasses were her side business. She was bringing them home to sell.

언젠가 단동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에서 북조선 여인을 만났다. 그녀가 가방을 열었을때 그 가방 속에 가득한 선글라스들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 중국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었었는데, 대화중에 그녀가 중국에서 접객원으로 일을 했었고, 이 산글라스는 그녀의 부업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됐다. 그 선글라스를 고향에서 팔려고 했던 것이다. 

North Koreans want the exact same things we want and they are no different from us. I believe that allowing businesses to deal with North Korea will give rise to a growing economy that will ultimately create an environment where nobody will want to give up their economic riches and stability to create geopolitical tension. South Korea, Japan, China and even USA stands to gain so much by adding North Korea into the international business community.

북조선 사람들 또한 우리가 갖고 싶은 것을 똑같이 갖고 싶어한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 나는 북조선과의 교역이 북조선과 주변지역의 경제적 부와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 부를 가지고 있고 또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한, 어느누구도 지정학적인  불안정과 적개심을 야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I look forward to seeing this day.

이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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